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SUV, RZ 450e 리뷰

안녕하세요! 차를 좋아하는 20대 버버버벙입니다! 최근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출시를 앞다투고 있는데요. 렉서스는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전용 SUV 모델인 RZ 450e를 올해 6월 21일에 출시하였으며, 시승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RZ 450e에 대해 전반적인 제원과 장점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렉서스 최초의 전기 SUV, RZ 450e

RZ 450e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R의 경우 밝다라는 의미인 Radiant의 줄임말이고, Z는 배출가스가 없다는 뜻인 Zero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렉서스 RZ 450e (출처 : 세계비즈)

e-TNGA

자동차 회사들은 각각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 중인데요.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E-GMP 플랫폼이 있죠. 렉서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e-TNGA를 개발하였는데요. 이번 RZ 450e는 최초로 e-TNGA가 적용시켜 최적화된 패키징과 높은 차체 강성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기존 플랫폼을 전기차에 적용시키는 것에 대한 어려움들이 있어 현재 과도기에 있는데요. 렉서스는 이 과도기를 끝내 걸진 몰라도 순수 전기차를 출시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기대가 되네요! 

 

RZ 450e 제원

차체 크기

RZ 450e의 차체 크기의 경우 전장 4805mm, 전폭 189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850mm인데요. 크기의 경우 기아차의 쏘렌토와 비슷한데, 휠베이스는 RZ 450e가 더 길다고 합니다. 또한 외관의 경우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공기역학적 실루엣과 투톤 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동력 구조 및 제원

RZ 450e는 두 개의 전기 모터로 구축되어진 디렉트 4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고, bZ4X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RZ 450e 또한 전륜 기반의 사륜구동이라고 합니다. 전륜 모터의 경우 150kW와 후륜 모터의 경우 80kW을 합쳐 최대 312 마력을 나온다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넘치고 흐르는 출력을 기대해 볼 수 있죠. 또한 전비의 경우 5.4km/kWh로 동급 중형 SUV인 GV70, 벤츠 EQC, BMW iX3가 각각 4.6km/kWh, 3.2km/kWh, 4.1km/kWh인 것을 감안할 경우 연비가 엄청 좋은데요. 그만큼 유지비가 더 적게 든다는 것이겠죠. 배터리 용량의 경우 71.4 kWh로써 최대 주행거리가 377km인데요.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주행거리이지만 가격이 supreme의 경우 8,480만 원, luxury의 경우 9,250만 원인 것을 생각해 보면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운전 성능

RZ 450e의 운전 성능은 딱 전기차 성능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코너에 고속으로 진입할 경우 언더스티어가 약간은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륜구동이라 후륜에서 밀려나는 느낌을 순식간에 잡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서스펜션 성능이 상당하기 때문에 노면이 좋지 않은 도로를 달려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해준다고 하는데요. 테슬라 오너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겠죠. 

 

RZ 450e의 충전

전기차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충전이 되겠죠. 자동차의 목적인 이동과 가장 큰 관련이 있으니깐요. 충전의 경우 국내 표준인 DC콤보 방식의 급속과 AC단상의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DC 급속 충전 150kW 기준으로 상온에서 기준 30%에서 80%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약 30분이 걸린다고 하니 고속 주행 후 휴게소에서 약간의 휴식으로 충분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Z 450e 충전 모습 (출처 : 오토모닝)

 

마무리

오늘은 RZ 450e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에서 최초의 전기 플랫폼인 e-TNGA을 탑재한 전기 SUV가 RZ 450e였는데요. 가장 아쉬운 점은 이 정도 금액대의 좋은 차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렉서스의 경우 하이브리드의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약 5% 이상 저렴한 GV70 전기차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9천만 원대에서는 사실 독일 3 사인 BMW나 벤츠에서도 훌륭한 자동차를 살 수 있다는 점이죠. 그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오토 케어 리스'로만 구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점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이 방법으로만 구입을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제한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