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EV9 간단 리뷰

안녕하세요! 차를 좋아하는 20대 버버버벙입니다! 오늘은 논란과 함께 출시한 EV9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건데요! EV9의 전반적인 리뷰와 함께 어떠한 논란거리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기아 EV9

EV9의 경우 올해 2023년에 출시한 준대형 전기 SUV인데요. 이전에 기아에서 출시한 EV6의 뒤를 이어 준대형으로 출시한 전기 SUV입니다. 현대와 같은 그룹이기 때문에 같은 E-GMP를 공유하기도 하죠.

3월에 티저를 공개하며 3월 중순에 정식 공개가 되었으며, 5월부터 사전 예약을 신청받았는데 8일 만에 신청 수가 1만 367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인기인 거죠.

EV9 디자인

외부 디자인

1. 크기

EV9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 베이스 3,100mm로 결코 작지 않은 크기이고 동급 차량인 모하비와 비교해 봐도 전폭은 135mm가 더 크고, 휠 베이스는 205mm가 더 길기에 크기의 불만감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디자인

현대, 기아차는 동일 그룹에서 제조한 차량이나, 같은 부품 및 엔진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외관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현대의 전기 SUV의 아이오닉 6의 경우 유선형으로 외관이 디자인되어 있으나, 기아의 EV 시리즈의 경우 직선 형태를 많이 사용하는 외관 디자인을 택했습니다. 그러한 EV 시리즈의 뒤를 이어받아 EV9의 경우에도 가로와 세로에 직선형태를 많이 사용하여 디자인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현대보단 디자인은 기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기아 EV9

내부 디자인

1. 핸들의 변화

저는 핸들을 보면서 사실 감탄하였습니다. 보통 차들의 핸들을 보면 중간에 엠블럼이 항상 들어가는데요. 근데 이번 EV9의 경우 엠블럼에 라이트를 첨가하여 빛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나도 이뻐 보였습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의 경우 원형 디자인이 아닌 D컷을 사용하여 조금 더 스포티함을 강조하기도 하네요.

EV9 스티어링 핸들

2. 2열 독립 스위블 시트

저는 이것이 EV9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KTX와 같은 기차를 타보신 적이 있죠? 그때 마주 보면서 가는 좌석을 보신 적이 있나요? 기차의 경우 고정석이지만 EV9의 경우 필요 및 상황에 따라 2열 시트를 회전 및 슬라이딩을 통하여 공간 확보 및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해 주었는데요. 안 그래도 넓은 공간을 주는 준대형 SUV이기에 패밀리카로도 적절히 사용될 수 있고, 차박이나 캠핑 같은 곳에 갈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차 안에서 마주 보며 대화를 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EV9 스위블 시트

EV9의 논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논란거리라고 하기보단 사실 아쉬운 점이겠죠.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란 프리미엄 모델에만 적용되는 서스펜션인데요. 이것이 제외되었습니다. 이것은 차량 전방에 설치된 카메라로 노면 상황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댐퍼 감쇠력을 조정하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연구원의 말씀을 들어보면 이것이 제외되었다 하더라도 맥 멀티 서스펜션과 더 큰 댐퍼를 이용하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을 사용할 경우 무게가 더 늘어나고, 구조를 더블 위시본으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무게가 더욱 늘어난다고 합니다. 아마 이 선택은 에어 서스펜션의 비싼 가격이 가성비와 맞지 않고 경량화를 할 수 있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마무리

EV9의 세세한 분석보단 기존 기아차와 바뀐 점을 토대로 리뷰를 진행하였는데요. EV 시리즈 중 가장 프리미엄 모델인 것만큼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제가 언급해 드린 것 이외에 내부에 디스플레이나 좌석 등 여러 사소한 변화가 있지만 기존 기아차와 큰 차이점이 없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에어 서스펜션의 부재인데 큰 중량을 가진 대부분의
차량의 경우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에어 서스펜션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기 위한 연구원들의 다른 노력이 들어가 승차감에 대한 문제점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주제 포스팅할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